강아지 비린내 없애는 법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특유의 개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온이 오르거나 습도가 높은 경우 특히 심해지기 때문에 강아지를 좋아하더라도 강아지 비린내는 괴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에게서 나는 특유의 강아지 비린내 나는 원인과 강아지 비린내 없애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비린내 나는 이유
강아지 비린내는 왜 나는 것일까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특히 강아지 비린내가 심해지기 때문에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냄새는 사람의 몸이나 옷에 베여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 곁에 가면 강아지 냄새가 날 수 도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주는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의 땀샘
- 항문낭
- 목욕후 털냄새
- 눈꼽
- 입냄새
- 귀냄새
강아지 땀샘
사람에게도 땀이 나면 냄새가 날 수 있듯이 강아지에게도 땀샘으로 인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몸 전체게 땀샘이 분포되어 있는데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 2가지의 땀샘이 존재합니다.
향이 없고 끈적이지 않는 에크린 땀샘은 강아지의 발바닥에게만 있으며 지방이 많이 함유된 땀이 배출되어 특유의 신내가 나게 되는 아포크린 땀샘은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산화되면서 모공을 막게 되고 지방을 먹는 세균들에 의한 피지분해 작용으로 개비린내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항문낭
항문낭에는 강아지의 주요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생선 젖갈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항문낭 액체는 변을 볼때 자연스레 배출되기도 하지만 제대로된 배변을 하지 못하게 되면 항문낭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강아지들은 항문 양쪽에 항문낭이라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으며 몸안의 독소나 필요하지 않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항문낭에 문제가 생기거나 분비물이 가득차면 냄새가 심해지며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끌어 대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일 시 주의깊에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후 털냄새
간혹 목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털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럴때 목욕을 잘못시킨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는 강아지 털에 있는 박테리아와 다양한 미생물들이 배출한 노폐물들이 물과 닿으면서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건조한 상태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다가 목욕시 냄새가 나며 털을 말릴때 물이 증발하면서 노폐물의 냄새가 공중으로 퍼지며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너무 잦은 목욕은 강아지 피부에 해로울 수 있으니 최소1주~2주 주기로 목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꼽
강아지의 눈꼽이나 눈물에서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눈물이 잦을 경우 털 색이 변색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꼬릿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눈꼽제거 빗등을 이용하여 눈꼽이 낄때마다 즉시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입냄새
강아지가 음식섭취후 입속에 남은 음식 찌꺼기로 인해 치석이 쌓이고 치주염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염증들에 의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양치질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그런 후에도 게속 입냄새가 난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질환, 당뇨병등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이럴때는 평범한 입냄새와는 다른 입냄새가 나므로 병원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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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냄새
강아지 귓속은 항상 덮여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관리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귓속은 예민하기도 하고 잘못 건들일 경우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정상적인 귀라면 피지냄새, 땀냄새 정도의 냄새가 나며 다른 질병으로 인한 염증이나, 관리소홀등으로 심한 냄새가 날 수있으니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병원의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비린내 없애는 법
강아지 비린내의 원인을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 비린내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비린내는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므로 비린내 나는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보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낭 냄새 케어방법
묽은변이나 설사를 자주하는지 변상태를 체크합니다.
섬유질 섭취로 배변활동을 원할하게 하여 항문낭 액이 자연스레 배출되게 합니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잡힌 식사를 합니다.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자주 보충해줍니다.
목욕시 냄새 케어방법
너무 자주 목욕하지 않도록 합니다. (샴푸는 한달에 2번정도가 적당)
따뜻하게 적신 타월로 매일 얼굴을 닦아 줍니다.
브러싱을 자주 하여 죽은 털을 제거해 통풍이 원할하게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귓속을 청소해줍니다.
양치질은 매일 합니다.
목욕후 털은 바짝 말려 젖어있지 않도록 합니다.
알맞은 사료 교체
동물성 기름이 함유되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사료는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사료는 사료 자체의 비린내가 심할 수 도 있기때문에 알맞은 사료교체후 비린내가 심해졌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나 음식, 간식등을 섭취후 입 주위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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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강아지들은 잦은 목욕보다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이 더 낫고, 건강한 강아지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비린내 나는 원인과 비린내 없애는 법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